포체티노의 좌절 "토트넘 우승? 5년, 10년은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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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14:47
[엠스플뉴스]
번리전 패배로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토트넘의 마우리치오 포체티노(46) 감독이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1-2로 덜미를 잡혔다.
토트넘은 패배에도 리그 3위를 지켰지만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5점에서 6점으로 벌어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패배 뒤 '토트넘의 우승 경쟁이 끝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팀의 정신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정말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좋은 경기를 펼치든, 그렇지 않든 번리와의 경기를 반드시 이겼어야만 했다"면서 "큰 목표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토트넘이 번리보다도 못한 에너지와 태도, 열정을 보여줬다는 것에 실망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른 방식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런 팀 분위기는 팀의 발목을 잡고 있고,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5년, 혹은 10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면서 팀에 '위닝 멘탈리티'가 부족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나 아스날 같은 팀을 상대하는 것은 쉽다. 그런 팀과의 경기에서는 동기를 불어넣을 감독은 필요 없다. 그러나 번리를 상대할 때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라면 아무 것도 얻을 자격이 없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우승하지 못하는 이유는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시티가 더 좋은 팀이라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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