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보거트와 계약 전 외곽 보강 원했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력한 우승후보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당초 스윙맨 보강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The Athletic』의 마커스 탐슨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앤드류 보거트와의 계약 전에 스윙맨 보강을 원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가 노렸던 선수로는 웨슬리 메튜스, 웨인 엘링턴 그리고 제러미 린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다른 팀에 둥지를 틀면서 골든스테이트로 향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최초로 메튜스와의 계약을 노렸다. 메튜스가 들어올 경우 스윙맨 라인업이 보다 더 탄탄해지기 때문이다. 클레이 탐슨과 안드레 이궈달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메튜스는 뉴욕 닉스와의 계약 해지 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했다. 인디애나가 주전 자리를 보장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엘링턴과 린 영입전에도 뛰어들었지만 실패했다. 엘링턴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전격 계약했고, 린은 토론토 랩터스에 둥지를 틀었다. 엘링턴과 린이 들어오더라도 벤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이들과 계약하지 못했고, 아쉽게 외곽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저스틴 할러데이(멤피스)와 게럿 템플(클리퍼스)도 노렸지만, 이적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골든스테이트는 골밑 전력을 더하는 쪽으로 계획을 바꿨다. 이적시장에 데려올 수 있는 카드들을 모두 놓치면서 골든스테이트는 보거트와 계약했다. 보거트와의 계약 전에도 로빈 로페즈를 노렸지만, 로페즈도 시카고 불스와 바이아웃 협상에 나서지 않았고, 그도 잔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비록 골든스테이트의 구상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이미 지금도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주축들이 모두 건재한데다 탁월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비록 이번 시즌에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올스타에 뽑히지 못하면서 3년 연속 'Fantastic4'가 동시에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어김없이 네 명이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시즌 막판부터 드마커스 커즌스가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어느 정도라도 되찾는다면, 골든스테이트는 보다 강한 전력을 꾸리게 된다. 벤치 전력이 아쉬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궈달라와 션 리빙스턴이 건재하다. 케번 루니와 요나스 예렙코도 인사이드에 포진하고 있어 벤치 전력도 여러 후보들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지금까지 44승 19패로 서부컨퍼런스 선두에 올라 있다. 시즌 도중 컨퍼런스 5위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내 제 면모를 되찾았다. 다만 후반기 첫 6경기에서는 3승 3패로 잠시 주춤하고 있다.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부터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안방에서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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