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아가메즈, 내복사근 부상 호전...PO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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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6 17:57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우리카드 외인 리버맨 아가메즈의 부상 부위가 호전됐다.
아가메즈는 지난달 16일 한국전력전 2세트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이 2㎝가량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우리카드는 6일 아가메즈의 부상 회복 정도를 살피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촌 공식운영 병원인 CM병원에서 검진을 시행했다. 구단 관계자는 “상태가 상당히 좋아졌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주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가벼운 볼 운동으로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가능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오프 1차전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자 한다.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는 6일 현재 3위(승점 60점·19승 15패)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7일 대한항공(1위·승점 71점·24승 10패), 10일 현대캐피탈(2위·승점 69점·25승 10패)과 정규리그 마지막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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