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인 변우혁, 첫 홈런으로 거포 가능성 증명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 고졸 신인 변우혁(19)이 프로무대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변우혁은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7-2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베어스 좌완 김호준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2019년 신인이 친 첫 홈런이다.
천안북일고 출신 내야수 변우혁은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거포형 타자인 변우혁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경기 중후반에 송광민을 대신해 등장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변우혁은 5회말 송광민의 대주자로 등장했다.
7회말 1사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프로무대 첫 타점을 올린 변우혁은 8회 좌월 투런포로 첫 안타까지 생산했다.
13일까지 변우혁의 시범경기 성적은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이다.
한화는 9-2 역전승을 거둬 두산과의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0-2로 뒤진 7회말 1사 만루에서 변우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팀의 첫 점수를 올렸다. 이후 두산 젊은 불펜진이 제구 난조에 시달렸고, 한화는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볼넷을 골라 2-2 동점이 됐고, 양성우가 또 볼넷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하도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지성준이 2타점 우월 2루타를 쳐 승기를 굳혔다.
한화 우완 김성훈은 4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선발 경쟁에서 앞서갔다.
두산 좌완 선발 유희관도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1타수 1안타 2볼넷의 100% 출루에 성공해 팀의 위안거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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