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한 방" 1할 강정호, 2할 모란 제치고 핫코너 입성 비결
[OSEN=이종서 기자] 2019년 해적 군단의 ‘핫코너’의 주인은 강정호(32・피츠버그)가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는 “강정호와 에릭 곤살레스가 내야의 왼쪽에서 시작한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3루, 곤살레는 유격수 주전으로 시즌을 맞게 됐다.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강정호는 비자 거부를 당했다 지난해 극적으로 비자 발급에 성공했다. 손목 부상으로 악재도 맞았지만, 자신의 페이스대로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시범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모 아니면 도’의 타격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11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28타수 5안타 타율 1할7푼9리를 기록했다. 1할대 타율이었지만, 안타 5개 모두 홈런을 기록하면서 장타력 만큼은 확실하게 과시했다.
강정호의 경쟁자 콜린 모란은 강정호보다는 ‘조금’ 나은 정확도를 보여줬다. 13경기에서 타율 2할1푼9리(32타수 7안타)을 기록했다. 다만 홈런이 1개에 그쳤다.
수비에서도 실책이 있었지만, 다소 차이가 있었다. MLB.com에 기록된 강정호의 실책은 2개. 모란은 4개가 됐다.
결국 3루 경쟁의 승자는 강정호로 정해졌다. 닐 헌팅턴 단장은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162경기를 이대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 “지금으로서는 강정호와 곤살레스가 나서는 것이 수비적으로 이상적인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정호에 대해서는 “파워는 확실히 위협적”이라며 장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음을 밝혔다. MLB.com도 “강정호는 피츠버그에 필요한 파워를 줄 수 있다. 강정호는 2015년과 2016년 3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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