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 KBO 역대 3번째 250세이브에 '-2'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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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22:37
손승락(36·롯데 자이언츠)이 KBO리그 역대 3번째 250세이브 달성에 2개만을 남겨놨다.
손승락은 3일까지 개인 통산 248세이브를 거뒀다.
KBO리그에서 250세이브를 올린 투수는 오승환(당시 삼성 라이온즈, 현 콜로라도 로키스)과 2017년 임창용(KIA 타이거즈), 단 두 명뿐이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손승락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경찰야구단 복무 후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한 손승락은 2010년부터 마무리 투수를 맡아 그해 26세이브를 올리며 구원왕에 올랐다.
2013년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46세이브를 거두며 구원왕을 탈환했다. 2014년(32세이브)과 2017년(37세이브)에도 구원왕을 차지했다.
총 4차례에 걸쳐 구원왕에 오른 손승락은 개인 최다 세이브 1위 수상 역시 오승환(5차례)과 임창용(4차례)에 이어 3위다.
손승락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해 2007년 구대성(당시 한화 이글스)이 작성한 역대 최다 연속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올 시즌 현재 14세이브로 역시 구대성이 보유한 역대 최다 기록인 7년 연속 20세이브 달성에 도전 중이다.
KBO는 손승락이 250세이브를 달성하면 기념상을 수여한다.
◇ KBO리그 통산 250세이브 달성 선수 명단
구분 | 선수(팀) | 일자 | 상대 | 구장 | 경기수 | 달성 당시 나이 |
1 | 오승환(삼성) | 2013. 4. 7 | NC | 대구 시민 | 398 | 30세 8개월 23일 |
2 | 임창용(KIA) | 2017. 5. 6 | 롯데 | 부산 사직 | 685 | 40세 11개월 2일 |
- | 손승락(롯데) | 2018. 8. 3 현재 248세이브 | 527 | 36세 4개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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