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탄 나바스, "내 열정은 항상 레알에 있어"
롤러코스터 탄 나바스, "내 열정은 항상 레알에 있어"
(베스트 일레븐)
코스타리카의 자부심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인 케일러 나바스는 2018-2019시즌 뜻하지 않게 고전했다. 감독 교체와 경쟁자 영입에 따른 여파로 입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바스의 마음은 여전히 ‘레알’을 향하고 있다.
20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나바스의 이야기를 전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그의 충심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을 밝혔다.
나바스는 마르카와 나눈 대화에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있을 땐 어떻게 해도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래도 항상 노력했다”라며 솔라리 감독과 함께하던 시간이 자신에겐 참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수 시즌 간 레알 마드리드의 No.1 타이틀을 쥐고 있던 나바스는 티보 쿠르트아가 팀에 상륙한 이후 경쟁에서 크게 밀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이번 시즌 라 리가 두 경기 출장에 그칠 정도였다.
그러나 지단 감독이 온 현재, 상황은 급변했다. 나바스에 유리해 보인다. 지단 감독은 나바스와 함께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고 그에게 늘 신뢰를 표했다. 그리고 그 신뢰는 28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곧바로 드러났다. 나바스는 19라운드 이후 아홉 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바스는 “클럽과 계약은 남았다. 내 열정은 항상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 팀에 모든 걸 바치고 싶고, 될 수 있는 한 오래도록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런 열정과 실력을 갖춘 골키퍼를 오랜 시간 벤치에 남겨두었다는 건 놀랄 일이지만, 어쨌든 지단 감독과 나바스의 궁합을 생각한다면 이제 나바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피치에 등장할 일은 더욱 많아질 듯하다. 지단 감독의 부임은 롤러코스터를 탔던 나바스에게는 희소식이며, 경쟁자인 쿠르투아에게는 긴장감을 불어넣을 듯하다. 경쟁은 다시 원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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