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레알 이적설' 손흥민 조명 "군대 안가는 것 감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날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을 향한 유럽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페인에선 손흥민이 병역 문제를 해결한 건 모두가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군대에 안 가는 것을 감사해야 한다”며 집중 조명했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의 최대 고민은 군 입대였다. 하지만 지난 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미래를 위해 차출 의무가 없는데도 아시안게임 참가를 허락했다.

게다가 병역 혜택 이후 손흥민의 성장세가 가파라졌다. 지난 해 12월부터 소위 ‘월드클래스’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에선 해리 케인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최근 케인이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영국 현지 매체들 대부분이 “케인이 없어도 손흥민이 있다. 오히려 손흥민이 있을 때 승률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아스도 “손흥민이 병역 문제를 벗어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영원히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유럽에서 손흥민을 계속 보는 건 행운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 활약이 계속되면서 유럽 빅클럽의 관심도 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리버풀이 손흥민에 관심을 보였었고, 최근에는 스페인 매체가 레알 마드리드에 손흥민을 추천하기도 했다.

유럽 축구계가 아시아 최고 선수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출처 https://sports.v.daum.net/v/20190412134350441?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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