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로 몰아넣은 외질의 한 마디 "에메리 당신은 감독도 아니다"
▲ 에메리(왼쪽), 외질
"당신은 감독도 아니다."
말 한마디가 메수트 외질(아스널)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관계를 걷잡을 수 없는 파멸로 몰아넣었다.
에메리 감독은 다음 시즌 팀 개편을 위해 외질을 내보낼 계획이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이 외질을 내보내고 싶어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외질의 주급이 높아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점, 둘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교체 지시에 불만을 품었다는 점이다.
외질의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 2000만 원)로 알려져 있다. 에메리 감독은 대대적인 스쿼드 변화를 원하는데 스타 플레이어 영입시 '나도 외질 만큼 달라'라고 말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외질 처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유로파리그 결승전 교체 지시 불만이 안 그래도 좋지 않은 관계에 불을 끼얹은 것으로 보인다.
교체 지시 당시 외질의 말 한마디도 활활 붙은 불에 바람까지 부친 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아스널은 첼시에 1-4로 완패했다. 에메리 감독은 1-4로 뒤진 후반 32분 외질을 뺐다. 이때 외질은 상당히 불만을 품은 표정으로 천천히 걸어나왔다. 이미 경기를 포기한 듯 보였고 얼굴에 실망과 짜증이 가득했다.
터키 매체 'fanatik'는 3일(한국 시간) "외질이 교체돼 나오면서 에메리에게 '당신은 감독도 아니다'라는 말을 했고, 이 말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보도했다.
외질이 실제로 해당 발언을 했다면 안 그래도 외질을 내보내고 싶은 에메리 감독의 의중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fanatik'는 아스널이 외질 뿐아니라 슈코드란 무스타피, 헨리크 미키타리안도 방출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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