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포수·적장 모두 류현진 극찬, "투구 감각·능력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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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8 00:2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7회초 수비를 마치고 다저스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로버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소속팀 감독과 포수 그리고 적장까지, LA 다저스가 류현진(32)을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 호투로 다저스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도 3점대(3.10)에서 2점대(2.96)로 낮췄다.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7회까지 시즌 최다 105구, 10탈삼진을 잡은 류현진의 투구가 압권이었다. 최고 구속은 91.9마일, 시속 148km로 압도적이지 않았으나 포심 패스트볼(27개) 외에도 투심(13개) 커터(8개) 그리고 체인지업(27개) 커브(8개) 슬라이더(3개) 등 모두 6개 구종을 적절하게 섞어 던졌다.
압도적이지 않은 구위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지난 2014년 7월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5년 만에 탈삼진 10개를 기록했다. 150km를 넘지 않는 공으로도 충분히 탈삼진 능력을 발휘했다. 다양한 구종을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는 류현진의 능력이 돋보였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7회초 수비를 마치고 다저스 류현진이 반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오늘 경기에서 거의 모든 면이 좋았다. 안정적인 투구 동작에 커터와 체인지업이 잘 됐다. 오스틴 반스와 함께 볼 배합이 좋았다”며 “우리 팀에서 투구 감각이 가장 좋은 선수일 것이다”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반스는 ‘피처빌리티(pitchability)’라는 표현으로 4가지 구종을 상대 특성에 따라 마음먹은 대로 커맨드하는 류현진의 투구 능력을 높이 샀다. 그는 “류현진의 꽤 특별하다. 오늘도 해오던 대로 싸웠고, 어떤 것에도 당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적장’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 역시 “류현진은 우리 예상대로 좋은 구위를 갖고 잘 던졌다. 자신의 공을 잘 섞어 던졌다”며 “공을 멀게, 낮게 잘 유지했다. 커터도 타이트했다”며 “우리는 경기 초반 기회를 얻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해 힘들었다”고 류현진 공략 실패를 패인으로 꼽았다.
류현진도 “전체적으로 제구가 잘 됐던 것 같다. 승부구로 던진 공에 헛스윙이 많이 나왔다. (경기 내내) 계속해서 모든 구종의 제구가 잘되다 보니 삼진도 많이 나왔다”며 “어릴 때부터 볼넷 주는 것이 홈런보다 싫었다. 제구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임한다”는 말로 한결같은 투구 철학을 반복했다. /waw@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소속팀 감독과 포수 그리고 적장까지, LA 다저스가 류현진(32)을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 호투로 다저스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도 3점대(3.10)에서 2점대(2.96)로 낮췄다.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7회까지 시즌 최다 105구, 10탈삼진을 잡은 류현진의 투구가 압권이었다. 최고 구속은 91.9마일, 시속 148km로 압도적이지 않았으나 포심 패스트볼(27개) 외에도 투심(13개) 커터(8개) 그리고 체인지업(27개) 커브(8개) 슬라이더(3개) 등 모두 6개 구종을 적절하게 섞어 던졌다.
압도적이지 않은 구위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지난 2014년 7월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5년 만에 탈삼진 10개를 기록했다. 150km를 넘지 않는 공으로도 충분히 탈삼진 능력을 발휘했다. 다양한 구종을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는 류현진의 능력이 돋보였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7회초 수비를 마치고 다저스 류현진이 반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오늘 경기에서 거의 모든 면이 좋았다. 안정적인 투구 동작에 커터와 체인지업이 잘 됐다. 오스틴 반스와 함께 볼 배합이 좋았다”며 “우리 팀에서 투구 감각이 가장 좋은 선수일 것이다”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반스는 ‘피처빌리티(pitchability)’라는 표현으로 4가지 구종을 상대 특성에 따라 마음먹은 대로 커맨드하는 류현진의 투구 능력을 높이 샀다. 그는 “류현진의 꽤 특별하다. 오늘도 해오던 대로 싸웠고, 어떤 것에도 당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적장’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 역시 “류현진은 우리 예상대로 좋은 구위를 갖고 잘 던졌다. 자신의 공을 잘 섞어 던졌다”며 “공을 멀게, 낮게 잘 유지했다. 커터도 타이트했다”며 “우리는 경기 초반 기회를 얻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해 힘들었다”고 류현진 공략 실패를 패인으로 꼽았다.
류현진도 “전체적으로 제구가 잘 됐던 것 같다. 승부구로 던진 공에 헛스윙이 많이 나왔다. (경기 내내) 계속해서 모든 구종의 제구가 잘되다 보니 삼진도 많이 나왔다”며 “어릴 때부터 볼넷 주는 것이 홈런보다 싫었다. 제구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임한다”는 말로 한결같은 투구 철학을 반복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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