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역사’ 새롭게 쓰는 다저스, 진귀한 끝내기 기록들 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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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4 00:08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 LA 다저스가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홈 6연전 첫 경기를 짜릿한 끝내기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코디 벨린저의 끝내기로 5-4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시즌 58승29패를 기록했고, 애리조나는 43승44패가 됐다. 9회말 2사 만루 상황 LA다저스 코디 벨린저가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 성공,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조형래 기자] LA 다저스가 또 다시 끝내기 역사를 새롭게 썼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볼넷 5개를 연달아 얻어내면서 5-4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다저스는 9회말 2사 때까지 3-4로 뒤졌다. 하지만 크리스 테일러, 러셀 마틴, 알렉스 버두고의 3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맷 비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코디 벨린저가 다섯 번째 볼넷을 얻어내 5-4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다저스가 만든 9회말 2사 후 5연속 볼넷으로 인한 끝내기 승리는 ‘스탯츠’에 의하면 45년 동안 찾을 수 없는 기록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라이브볼 시대(1920년) 이후 5연속 볼넷으로 경기를 끝낸 팀은 이날의 다저스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다저스가 지난 2017년 7월 9일 4연속 볼넷으로 경기를 끝낸 기록을 갖고 있다. 그때 당시 끝내기 타자도 벨린저였다.
아울러, 다저스는 이로써 홈경기에서 4경기 연속 끝내기로 승리를 거두는 진귀한 기록까지 만들었다. 이미 지난 22~2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에서 맷 비티, 알렉스 버두고, 윌 스미스가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매듭지으며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3연속 신인 끝내기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만든 바 있는 다저스다.
그리고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04년 오클랜드가 5월 23~6월4일까지 5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4경기 이상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메이저리그 구단이 됐다. 내셔널리그로만 한정 지을 경우, 지난 1991년 8월 21~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홈에서 4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바 있고 다저스는 28년 만에 내셔널리그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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