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시메오네, "코스타는 대단한 시즌을 보낼거야"..활약자신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디에고 코스타(30)가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코스타는 지난 2014년 첼시에 합류했다.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9경기 5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를 겪은 코스타는 훈련 불참과 태업 논란 등 잡음을 빚은 끝에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돌아갔다.

코스타는 이전과 같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라 리가에서 2골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부진했다. 첼시에서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한 알바로 모라타가 맹활약해 완전 이적한데 이어 `신성` 주앙 펠릭스가 합류하자 코스타의 주전 입지가 위협받았다. 이에 에버턴과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EPL의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시메오네 감독이 여전한 지지를 보냈다. 그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나는 코스타가 대단한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코스타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괜찮아 보인다. 아침에 아무런 문제없이 훈련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스타는 곧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나는 조금도 코스타의 기량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코스타와 아틀레티코의 선수들은 기억에 남는 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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