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낀 쿠보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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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17:07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쿠보 타케후사(18)와 호드리구(18)가 1군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다. 수요일에 레알 마드리드 B팀인 카스티야 데뷔 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둘의 상황이 꽤나 다르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쿠보와 호드리구는 카스티야 데뷔 전을 치를 수도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원정 명단에서 이 두 선수를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뷔 전은 이번 주 수요일이 될 것이다. 라울 곤잘레스 카스티야 감독은 디 스테파노 감독의 알코르콘과 친선 경기서 두 선수를 포함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쿠보와 호드리구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기에 레알 마드리드 B팀 소속으로 시즌을 치를 것이 예상됐다. 그러나 지단 감독이 두 선수 모두 1군 프리 시즌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프리시즌에서 1군 데뷔 전을 가질 수 있었다.
인상적인 장면도 만들어냈지만 거기까지였다. 지단 감독은 직접 "쿠보는 카스티야로 돌아간다"라고 말했고, 결국 이번 주 카스티야 데뷔 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마르카'는 "호드리구의 경우 비니시우스와 비슷하다. 1군과 훈련할 예정이지만 지단이 1군에서 뛸 준비가 됐다고 생각할 때까지 카스티야에서 뛸 것이다. 쿠보의 상황은 다르다. 1군에 자리가 없다. 쿠보는 비유럽쿼터 3자리 중 한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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