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 1위 등극’ 벌랜더, 7이닝 11K 2실점…16승 달성은 실패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가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16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벌랜더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1로 소폭 하락했다.
3회까지 탈삼진 7개를 잡아내며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던 벌랜더는 4회말 선두타자 마커스 세미언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벌랜더는 5회 마크 캔하에게 시속 95마일(152.9km) 포심을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6회초 타선이 2-1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벌랜더는 6회말 세미언에게 던진 93.7마일(150.8km) 포심이 솔로 홈런으로 이어지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벌랜더는 캔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까지 101구를 던진 벌랜더는 양 팀이 2-2로 맞선 8회 라이언 프레슬리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홈런 2방에 승리 요건을 날린 벌랜더는 시즌 16승 도전이 좌절됐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을 낮추면서 탈삼진(228) 1위로 올라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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