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 센가 코다이, 9이닝 12K '노히트노런' 달성
소프트뱅크 호크스 센가 코다이
소프트뱅크 호크스 '에이스' 센가 코다이가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센가는 6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9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와 맞대결에서 9이닝 동안 투구수 133구, 4사사구 12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시즌 12승째.
이날 센가는 NPB 사상 '최초'로 육성선수 출신이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NPB 역대 80명째 이자 91번째. 양대 리그를 포함해서는 지난 2018년 7월 27일 요미우리 야마구치 슌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며, 클라이막스 시리즈까지 포함하면 2018년 10월 14일 요미우리 스가노 토모유키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번 노히트 노런은 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1943년 5월 26일 벳쇼 아키라 이후 76년 만의 대기록이다.
센가는 2010년 육성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소프트뱅크에 입단했고,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1군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센가는 육성 출신으로 첫 개막전 선발, 국가대표, 1억엔 연봉 등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장본인이다.
센가는 1회부터 최고 157km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지바 롯데 타선을 무력화 시켰다. 퍼펙트는 4회에 깨졌다. 4회초 선두타자 이노우에 세이야와 6구 승부 끝에 몸에 맞는 볼을 내줘 누상에 처음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를 막아냈다.
이어 6회초에도 2사후 레오니스 마틴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 나카무라 쇼고를 상대로 154km으 빠른 직구를 통해 뜬공으로 잡아냈다. 팀 타선은 5회말과 6회말 각각 1점씩을 뽑아내 센가에게 2점의 리드를 안겼다. 센가는 8회까지 159km의 빠른 공을 뿌렸다.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던 센가는 9회 한차례 위기를 맞았다. 노히트를 의식한 탓에 선두타자 타무라 타츠히로에게 볼넷을 내줬고, 오카 히로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스즈키 다이치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를 잡아내 아웃카운트 하나를 늘렸다. 계속되는 1사 1, 3루에서 안정을 되찾은 센가는 나카무라 쇼고를 초구 2루수 뜬공, 이노우에 세이야를 137km 포크볼로 삼진 처리해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150km 중후반의 빠른 볼과 낙차가 매우 큰 포크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센가는 다가오는 프리미어12의 일본 대표팀 1선발로 나설 확률이 매우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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