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위’ 흔들리는 류현진, 추석 마지막날 부진 탈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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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5 00:18
류현진. /사진=로이터 |
류현진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완벽투로 시즌 12승을 따낸 류현진은 이후 4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으로 3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현재 시즌 성적은 12승5패, 평균자책점 2.45(161⅔이닝 44자책)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15일 메츠전에서 4자책 이상을 기록하면 1위를 내줄 수 있다.
다행히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통산 메츠를 상대로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1.38(45⅔이닝 7자책)을 기록했고 시티필드에서 열린 3경기에서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20이닝 3자책)으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변수는 강력한 선발 상대다. 이번 메츠전 선발 맞대결 상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콥 디그롬으로 올 시즌에도 9승8패 평균자책점 2.70(4위), 231탈삼진(1위)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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