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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상어 변신' 류현진, 앙증 맞은 율동까지…다저스 웃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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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샌디에이고, 이상학 기자] 류현진(오른쪽)이 27일(한국시간) 경기 후 김용일 트레이닝코치와 아기 상어로 분장해 춤을 추고 있다. /waw@osen.co.kr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류현진이 아기 상어 캐릭터로 깜짝 변신했다. LA 다저스 클럽하우스에 웃음 폭탄이 터졌다. 

다저스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루키 신고식’으로 잘 알려진 드레스업 데이였다. 신인 선수들이 우스꽝스런 복장이나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함께 즐기는 메이저리그의 전통. 신인들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한 기념으로 매년 9월 마지막 주 원정경기를 마친 뒤 치러진다. 선수들은 추억을 쌓고, 팬들에겐 새로운 볼거리였다. 

최근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지만 다저스는 이날 신인뿐만 아니라 베테랑들까지 전체 선수들이 다함께 파티 형식으로 즐겼다. 지난 2013년 빅리그 데뷔 첫 해 마시멜로 맨으로 변신했던 류현진은 이날 아기 상어 캐릭터로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그의 변신에 다저스 동료들이 빵 터졌다. 코디 벨린저는 류현진의 모습을 휴대폰에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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