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라커룸 분위기 : 대참사 원인은 포체티노 전술
토트넘 홋스퍼가 붕괴됐다. 바이에른 뮌헨에 7골을 허용하며 참혹함을 겪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안방에서 뮌헨에 2-7로 대패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뮌헨에 릴레이 실점을 하면서 대참사가 벌어졌다. 시즌 초반 좀처럼 정상궤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들쭉날쭉한 불안정함에 결국 크게 데였다.
토트넘의 불안불안한 행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위태롭다. 지난 2014년 토트넘 사령탑에 오르고 늘 승승장구하던 포체티노 감독인데 올 시즌에는 어느하나 만족스러운 부분이 없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지도한 5년 동안 가장 높게 평가받은 부분은 선수단과 조화다. 자신이 직접 발군한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오면서 늘 신뢰 속에 생기 넘치는 스타일이었다.
지금은 잡음이 상당하다. 현지 언론이 포체티노 감독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지도자 중 가장 먼저 경질될 것으로 보는 이유다. 이적 시장부터 불거진 불화에 성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다니엘 레비 회장과 사이가 껄끄러운 가운데 선수단 분위기까지 어수선하다.
'ESPN'은 3일 "토트넘의 선수단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돈다. 선수마다 좌절감을 느끼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도 불만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 4-2-3-1, 4-4-2 다이아몬드, 4-3-1-2 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다. 선수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 접근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난 시즌 성공을 거뒀던 압박의 강도를 낮춘 것에 상당한 불만이라는 설명이다.
사실여부가 어떻든 포체티노 감독이 현재 압박을 받고 있는 건 분명하다. 뮌헨전 대패 충격을 하루빨리 털어내야 하는 과제에 앞서 선수들로부터 신뢰를 되찾아야 하는 숙제가 생긴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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