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포인트' 또 미룬 이동국, 모라이스는 그저 믿을 뿐
[스포탈코리아=인천] 채태근 기자= 이동국(40, 전북 현대)의 대기록 작성은 다시 한 번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전북은 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에서 인천과 0-0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38분 이동국의 헤더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게 아쉬웠다. 오른쪽 측면에서 문선민이 정확하게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머리에 맞췄지만 원바운드 된 볼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아쉬운 무득점 무승부와 더불어 이동국의 대기록 작성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998년 K리그에 데뷔해 222골 77도움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K리그 최초 공격 포인트 300개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대기록을 앞두고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이동국이다. 지난 9월 14일 상주전에서 1득점을 기록한 이후 인천전까지 4경기째 포인트가 없다.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이동국의 300 공격 포인트 기록 달성 관련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오늘도 헤더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원래 이동국이라면 득점을 하는 선수인데 그래서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300포인트 앞둬서 그런 게 아니다. 몸 상태는 좋은데 (포인트가) 안 나와서 많이 아쉽다. 베테랑 선수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포인트 기록해 줄 거라 믿는다”며 신뢰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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