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비회장의 발언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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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17:26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지금 선수단에 판매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들이 남아있다고 인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세르쥬 오리에,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빅토르 완야마 등 다수의 선수들이 이적설에 불거졌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반면에 주전으로 활약했던 키에런 트리피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또한 페르난도 요렌와 빈센트 얀센도 팀을 떠났다. 그러나 지금의 선수단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가 사뭇 다른 모습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은 수뇌부와 서포터스 대표와 가진 회의에서 선수단에 대해 언급했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이 최근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사이에서도 거액을 지불한 팀이라는 것을 알렸다. 하지만 구단이 희망한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레비 회장은 발언을 조명했다. 그는 "이적을 진행하는 일은 무척 어렵다. 이적이 불발된 90%의 경우 선수를 원하는 구단을 찾을 수 없거나 선수가 관심을 표한 구단에 합류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을 고려했던 선수들이 일부 남아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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