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넷, "헌신적이었던 박항서, 고액 재계약 당연해. 다만.."
베트남넷, "헌신적이었던 박항서, 고액 재계약 당연해. 다만.."
(베스트 일레븐)
10월 A매치 일정이 종료된 직후 다수 베트남 매체들이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 건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VFF)와 박 감독의 계약 기간이 내년 초에 만료되는 만큼, 이젠 양측의 협상이 슬슬 합의점을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몇몇 베트남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박 감독과 VFF의 논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이다. 구체적인 시점도 나왔다. 11월 A매치를 마무리한 후 드디어 재계약이 진행될 듯하다.
이 시점에서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은 박 감독이 베트남과 동행을 이어갈 시 더 높은 급여를 받게 될 거라고 전망했다. 박 감독이 금액에 연연하지 않는 타입이어도, 그의 연봉이 올라가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넷>은 “돈은 박 감독에게 큰 문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베트남 축구계에 헌신했던 박 감독이기에, 그가 이전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을 거라는 점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기술했다.
한편 <베트남넷>은 박 감독이 더 많은 돈을 수령하게 될 만큼 이전보다 더 까다로운 과제가 주어질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미 베트남과 함께 눈부신 업적을 일군 박 감독이지만 재계약 체결 시 해야 할 일은 여전히 ‘산더미’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진출은 물론이고,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U-23 대표팀의 2020 도쿄 올림픽행을 이끌어야 하며, 2020 AFF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이 거머쥐고 있는 우승컵도 수호해야 한다. <베트남넷>은 여기에 추가로 “박 감독에게 베트남을 아시아 10위 이내로 이끌어야 하는 임무도 주어질 것”이라는 예상까지 내비쳤다.
이미 얻었다면 그 다음에 더 좋은 걸 얻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인지라, 결국 박 감독이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그는 베트남에서 이전보다 큰 짐을 짊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과연 박 감독과 VFF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목표 설정을 마치게 될지 주목된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필요한 순간이다.
글=조남기 객원 기자
사진='VN 익스프레스' 캡처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