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재호 송성문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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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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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답지 않은 막말로 구설에 오른 송성문(23·키움)에 대해 김재호(34·두산)가 일침을 가했다.
송성문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KS) 1차전 중 더그아웃에서 상대선수들을 향해 조롱 및 비하성 발언을 쏟아냈다. 송성문은 24일 2차전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공식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재호는 송성문의 경우 이전에도 유사 행위로 한 번 사과를 한 적이 있다고 지적하며 “팀의 문제보다 개인의 문제다. 직접 와서 진정성 있게 사과했으면 좋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팀내에서 자기들끼리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과했다. 듣는 입장에서 저주의 느낌이 들었다. 프로라면 야구외적인 부분으로 입방아에 오르는 것을 피해야한다”라고 꼬집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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