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분석 "한국, MVP가 7번 타자…타선 화려"
4년 전 김현수(31, LG)는 8경기 타율 0.344(32타수 11안타), 13타점 맹타를 쳐 프리미어12 초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프리미어12에서 주장 완장을 찬 김현수는 서울 예선라운드 세 경기 모두 7번 타자로 나와 타율 0.444(9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잘 쳤다.
김현수가 하위 타순에서 확실한 공격 가교 역할을 해 타선 짜임새가 생겼다는 평가다. 김경문 감독은 "대표팀에서 상·하위 타순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김현수도 "7번이 내게 맞는 타순 같다"며 "이정후가 나보다 훨씬 더 잘 친다"고 껄껄 웃었다.
과거 김현수가 주로 나서던 3번 타자로 뛰는 이정후도 김현수와 같이 4할(0.444) 타율을 쳐 한국 중심 타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일본 '베이스볼채널'은 한국 야구 대표팀의 투·타 전력을 살피면서 "한국은 실수도 제로(0)이고, 수비력도 안정돼 있다"며 "타선은 호주와 쿠바 경기에서 빅이닝을 만드는 등 승부를 보는 힘도 지녔다"고 봤다.
그러면서 "3번 타자로 나오는 이정후의 호조가 눈에 띈다"며 "올해 21세로 KBO 리그에서 타율 0.336을 기록한 기세를 그대로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타율 0.444, 2타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베이스볼채널은 "그리고 한국은 4번 타자 박병호와 함께 리그 수위타자이자 한국 넘버원 포수 양의지가 6번 타순에 배치돼 있고, 지난 대회 MVP 김현수가 7번 타순에 배치되는 화려한 타선을 가졌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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