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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오지환의 출구전략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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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프레임 갇힌’ 오지환 에이전트, 출구 전략이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9.12.04. 오전 10:02 최종수정 2019.12.04. 오전 10:02 기사원문
[OSEN=잠실, 곽영래 기자] LG 오지환이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오지환(29)의 FA 협상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3번째 협상 이후 진전이 없는 상태다. 오지환 에이전트의 '출구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FA 시장은 여러 요인으로 위축된 상황이다.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11월 한 달 동안 구단들은 2차 드래프트, 트레이드, 방출 선수 영입 등 적은 비용으로 팀에 필요한 전력을 보강했다. 구단마다 현실적인 눈높이로 바라보면서 FA 시장은 예년처럼 과열 양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냉정하게는 이전까지 FA 거품이 심했다. 

올해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중 오지환은 전준우, 안치홍 등과 주목받는 선수였다. 11월 3일 FA 승인 선수들이 공시된 이후 오지환이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협상이 진행되면서 오지환의 에이전트측에서 '6년 장기 계약' 카드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KBO리그에서 좀처럼 없던 6년 장기 계약, 지난해 최정(32)이 SK와 6년 계약(109억원)을 맺은 것이 역대 2번째다. 우리 나이로 38세까지 계약,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후 SK와 최정은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었다. 

오지환과 에이전트는 선수의 만 30세~35세 시즌을 보장하는 6년 계약을 LG에 제안했다. 최정처럼 LG에서 원클럽맨으로 끝까지 뛰고 싶은 바람에서다. 그러나 4년 계약을 생각하고 있는 LG 구단과 처음부터 어긋났다. 세 차례 만남에서 서로 평행선이다.

LG와 오지환의 협상이 정체에 빠졌지만, 타구단에서 오지환에 관심을 갖고 달려드는 분위기는 아니다. 세 번째 협상 이후 LG는 오지환측의 연락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3차례 만남을 할 때는 내가 먼저 연락을 해서 일정을 잡았다. 이제 에이전트에게 연락을 달라고 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LG가 오지환과의 FA 계약에 소극적인 것은 아니다. 차명석 단장은 시즌 종료 시점부터 "오지환은 팀에 필요한 선수다. 반드시 잡겠다"고 밝혔다. 타구단에서 오지환을 잡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감도 보였다. 적절한 대우로 4년 계약안을 제시했다. 

오지환측은 6년이 아닌 4년으로 계약 기간에서 먼저 합의를 하고, 총액이나 옵션에서 요구안을 맞춰가는 수정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LG도 유격수 오지환은 반드시 필요한 전력인 것은 분명하다. 10년 가까이 LG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오지환을 대체할 자원이 아직은 마땅치 않다. 

협상이라는 것이 한 쪽이 일방적으로 요구해서는 진행되기 어렵다. 서로 양보를 하면서 맞춰가야 한다. 하나를 양보하고 다른 하나를 얻는 실리를 택해야 할 것이다. 

한편 3일까지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 중 이지영(키움, 3년 18억원), 유한준(KT, 2년 20억원), 정우람(한화, 4년 39억원) 세 명만이 계약을 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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