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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19일 인천서 개최…'별 중의 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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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 통산 4번째 올스타 MVP 도전…허웅-허훈 형제 대결 관심
18일 무빙 올스타, 19일에는 걸그룹 오마이걸과 신인 선수들 공연
2018-2019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단체 사진
2018-2019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단체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팬 투표로 선정된 24명의 올스타는 팬 투표 1위 허훈(kt)과 2위 김시래(LG) 팀으로 각각 나뉘어 '별들의 전쟁'을 치른다.

팬 투표 상위 10명으로 구성된 '올스타 베스트 5'는 허훈 팀의 경우 이정현, 송교창, 라건아(이상 KCC), 김종규(DB)가 나서고 김시래 팀은 최준용, 김선형(이상 SK), 캐디 라렌(LG), 허웅(DB)으로 맞선다.

다만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김시래가 최근 부상으로 인해 본 경기에 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들인 허웅, 허훈 형제의 '올스타 맞대결'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역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가 누가 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화려한 개인기가 돋보이는 김선형은 2013-2014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3년 연속 올스타 MVP에 선정된 '미스터 올스타'다.

올해도 올스타전 MVP가 되면 사상 최초로 네 번이나 올스타 MVP가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김선형 외에는 올스타 MVP를 세 번 받은 선수도 없다.

2017-2018시즌 디온테 버튼(당시 DB), 지난 시즌 마커스 랜드리(당시 kt) 등 최근 2년 연속 외국인 선수들이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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