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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싸움은 지금부터…GS-현대 마지막 맞대결

GS칼텍스. 한국배구연맹 제공
V리그 선두를 놓고 다투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 오는 1일 펼쳐진다. 남자부 우리카드가 1위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우승 트로피를 둘러싼 여자부의 혼전이 6라운드의 최대 볼거리가 됐다.

GS칼텍스는 지난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하고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승점 54(18승8패)를 확보한 GS칼텍스는 현대건설(승점52·19승7패)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1, 2위 팀의 승점이 2점 차에 불과해 순위가 다시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두 팀은 28일 현재 각 4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두 팀의 대결은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제압한다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확률이 커진다. 현대건설이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빼앗기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처지가 된다. 반면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을 경우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팀이 가려질 수도 있다.

1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GS칼텍스는 지난해 11월 이소영의 부상 이탈과 함께 하락세를 탔다. 그러나 후반기 이소영이 복귀하고 메레타 러츠와 강소휘, 최근엔 신인 권민지까지 가세하며 공격에 힘이 실렸다. GS칼텍스의 팀 공격성공률은 여자부 1위(40.08%)다.

거침없이 질주하던 현대건설은 지난 4일 리베로 김연견의 부상 이후 제동이 걸렸다. 백업 자원이던 이영주를 대체 카드로 투입하고 있으나 이영주가 몇 경기 만에 주전급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외인 헤일리 스펠만의 공 끝이 무뎌졌다는 것도 현대건설의 근심거리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헤일리에게 나쁜 공이 올라가고 있지만 외인 선수의 역할은 그런 공도 해결해주는 것”이라며 “헤일리가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이겨낼 수 있도록 여러 상황을 만들어 훈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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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2.29 19:42  
승점 54 대 52 군요... 오 재밌는 승부 될 것 같네요.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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