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활약한 클리퍼스, 미네소타 3연패 수렁으로 몰아
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120-109로 꺾으며 미네소타를 3연패에 빠뜨렸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22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이날 해리스는 개인 통산 7,000득점을 달성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1쿼터부터 양 팀의 득점 쟁탈전이 이루어졌다. 홈 팀 클리퍼스는 3일간의 달콤한 휴식을 취한 덕분인지 해리스와 다닐로 갈리나리가 쾌조의 슛감을 보이며 각각 8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칼-앤서니 타운스의 활약을 앞세워 클리퍼스에 맞섰다. 타운스는 보반 마리야노비치가 코트 위에 있으면 외곽에서 공격을 이끌며 데릭 로즈가 돌파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었고, 마리야노비치가 벤치로 물러나면 직접 골밑을 공략하는 영리함을 보이며 1쿼터에만 13득점을 기록하였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1쿼터를 미네소타가 33-31로 근소하게 앞서며 팽팽하게 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 클리퍼스의 벤치가 힘을 내며 경기의 리드를 잡았다. 클리퍼스의 벤치 자원인 마이크 스캇과 제롬 로빈슨, 루 윌리엄스가 연이어 3점슛을 터뜨렸고 밀로스 테오도시치가 환상적인 패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클리퍼스 쪽으로 가져왔다.
황급히 작전 타임을 부른 미네소타의 탐 티보듀 감독은 타운스를 다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타운스 역시 득점 인정 반칙을 통해 분전했지만, 해리스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당해내지 못한 채 전반을 59-63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 들어서도 클리퍼스 벤치의 활약은 이어졌다. 몬트리즈 헤럴은 골밑에서 전투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흐름을 가져왔고, 윌리엄스 또한 외곽에서 지원을 이어갔다. 미네소타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상대 수비수인 패트릭 베벌리에게 꽁꽁 묶이며 3쿼터까지 5득점만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앤드류 위긴스 또한 극악의 슈팅 난조를 보이며 3쿼터 한때 이 날 경기의 가장 큰 점수 차인 11점차까지 벌어졌다.
4쿼터 들어 힘을 내기 시작한 버틀러와 로즈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가 추격을 시작하며 승부는 알 수 없는 흐름으로 이어지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 2분 전 버틀러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치며 추격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진 클리퍼스의 공격에서 갈리나리가 승부를 결정짓는 덩크를 터뜨리며 승패가 결정되었다.
<경기결과>
LA 클리퍼스 120 (31-33, 32-26, 29-25, 28-25) 109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LA 클리퍼스
토바이어스 해리스 22득점(3PT 4-7) 10리바운드
다닐로 갈리나리 2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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