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4위, 볼트 4위 스포츠 역대 최고 선수는 누구?
역대 스포츠 선수 톱50의 순위를 매긴 스포츠 바이블 화면 캡처.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바이블’이 16일 역대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뛰어났던 선수 50명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 종목과 시대를 불문하고 스포츠 선수의 순위를 매기는, 그야말로 왕중왕을 꼽아보는 것은 스포츠팬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한다.
왕년의 스타부터 현역 최고의 선수들까지,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총망라됐다. ‘축구 황제’ 펠레가 43위에 랭크돼 리버풀의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44위)보다 한 계단 앞섰다. 여성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가 41위에 올랐다. 동계 스포츠 스키에서 큰 발자국을 새긴 두 여성 영웅은 30위권에 있다. 미국의 스키 여왕 린지 본이 40위, 무릎 수술을 11번 하고도 2000년대 알파인 스키를 휩쓴 크로아티아의 야니카 코스텔리치가 36위에 랭크됐다.
미국프로농구(NBA)를 호령했던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가 31위였다. 20위권에는 아르헨티나가 낳은 두 명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26위), 리오넬 메시(24위)가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니 축구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메날두’ 우열 논쟁은 메시의 판정승인 셈이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이들보다 위인 21위였다.
10위권대부터는 그야말로 쟁쟁한 별들이다. NBA 현역 최고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가 17위였다. NBA 역대 최고의 선수인 마이클 조던이 농구 선수로는 가장 높은 10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56경기 연속 안타의 주인공인 조 디마지오가 야구 선수 중 가장 높은 16위를 차지했다.
복싱을 대표하는 ‘핵펀치’ 마이크 타이슨(9위)은 톱10에 올랐으나 ‘전설’ 무하마드 알리(2위)와는 격차가 있었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4위)는 미국 단거리 영웅 칼 루이스(8위)를 제쳤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3위에 랭크됐으며 세레나 윌리엄스는 여성 최고의 순위인 7위를 기록하며 테니스의 높은 영향력을 과시했다. 골프에서는 메이저 최다승의 주인공 잭 니클라우스가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대망의 1위는 빙판의 제왕이었던 웨인 그레츠키가 꼽혔다. 통산 894골을 넣은 그레츠키가 NHL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가 종목과 시대를 뛰어넘어 올타임 넘버원인지는 다소 의아해할 팬도 있을 수 있겠다. 코로나19로 스포츠가 멈춘 시대, 전설들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순위를 정해보는 것도 스포츠팬들에겐 우울함을 떨치는 놀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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