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증하는 미국 vs 감소하는 한국', 집에간 외인 조기리턴 할까?
해외 캠프를 마친 뒤 한국 입국을 잠시 미루고 미국으로 돌아 갔던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점을 찍고 서서히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본격적인 확산세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현재 미국의 확진자 수는 6000명을 훌쩍 넘었다. 전날에만 무려 17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이 같은 날 93명 늘어난 데 비하면 엄청난 증가세다. 미국 내 사망자도 이미 100명을 넘었다. 한국의 84명에 비해 많은 수치다.
넓은 땅과 인구수를 감안해도 미국 내 확산 속도는 심상치 않다. 외국인 선수들 상당수가 고국으로 돌아간 지난 3월 초순과 상황은 정 반대다. 돌아간 대부분 외인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미국이 현 시점에서 한국보다 안전하다 말할 수 없다.
게다가 보건과 시민 의식도 한국에 비해 떨어진다.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은 마스크 착용을 안하고 있다. 구하기 힘들어서기도 하지만 불필요하거나 거추장스럽게 여기거나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도 있다. 감염이 확산될 공산이 큰 셈이다. 생필품 사재기 등 시민 의식도 실망스럽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외인 선수들의 소속 구단들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신경 쓰이는 뉴스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왕 가족에게 보내준 호의적 조치를 번복하고 바로 한국에 오라고 할 수도 없다. 대부분 구단들은 '개막이 결정되면 2주 전에 한국에 와서 준비한다'는 약속을 하고 보내줬다.
선수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미리 오겠다고 하지 않는 한 구단이 결정을 변경하기는 살짝 난감한 상황인 셍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현재로선 조기 입국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예정대로 개막일이 정해지면 결정할 예정"이라며 "다만 미국 내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상황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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