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실버 NBA 총재, “고베어가 미국을 살렸다” 발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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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중지된 NBA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을까.
NBA는 지난 12일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유타 재즈 센터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리그를 중단했다. 고베어에 이어 동료 도노반 미첼, 다른 소속팀의 크리스챤 우드와 케빈 듀란트까지 검사결과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다.
아담 실버 NBA 총재는 19일 레이첼 니콜스 기자가 진행한 ESPN 스포츠센터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실버 총재는 NBA 재개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버는 “고베어가 미국을 살렸다”며 선수 중 최초 확진자 고베어를 언급했다. 이어 “그 전까지 미국의 대다수 젊은이들이 NBA가 실시한 절차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 덧붙였다. 고베어의 사례가 미국국민들이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는 것.
리그재개는 가능할까. 실버는 “리그재개를 위해서는 세 가지 물음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 우리가 1만 9천명이 입장하는 경기장을 언제 다시 가동할 수 있을까? 무관중 경기를 한다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경기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대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격리된 선수들이 관중도 없는 경기장에서 경쟁하는 것을 우리가 지켜보는 것이 스포츠로서 의미가 있을까?”라고 자문했다.
만약 올 시즌이 이대로 종료될 경우 우승팀이나 각종 기록등은 어떻게 처리할까. 실버는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해보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신인선수 드래프트나 차기 시즌 일정 등에 대해서는 “드래프트가 예정된 6월에 개최될지는 알 수 없다. 다음 시즌을 크리스마스에 개막해 내년 8월에 시즌을 마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라며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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