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취소 없다' EPL, 7월 '무관중 재개' 가능성↑...리버풀 희소식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에는 희소식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7월에 리그를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고, 시즌 무효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축구계도 피하지 못했다. 이미 아시아에서는 중국 슈퍼리그를 비롯해 일본 J리그, 한국 K리그 등이 차례로 연기 됐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도 일정이 연기됐고, 최근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대부분의 리그가 중단됐다. 유럽 축구 최고의 축제 UEFA 챔피언스리그도 중단됐고, 유로 2020, 2020 도쿄 올림픽 역시 1년 연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프로 리그를 제외한 잉글랜드의 모든 리그를 이대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잉글랜드는 현재 1부 리그인 EPL을 비롯해 EFL 챔피언십(2부), EFL 리그1(3부), EFL 리그2(4부)를 프로 리그로 운영하고 있고, 세미프로인 내셔널리그(5부), 내셔널리그 노스-사우스(6부)가 있다. 아마추어는 7부~8부 리그인 노던 프리미어리그, 서던 풋볼 리그, 이스미언 리그가 있고, 지역 하부리그는 9부에서 20부까지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프로 리그도 조기 종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7월까지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고, 여기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수들 8명이 코로나 증상을 보여 이런 주장은 더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러나 EPL의 입장은 다르다. 시즌 무효화를 하게 되면 TV 중계권 등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관 중으로라도 리그를 재개하겠다는 생각이고, 리버풀 우승, 챔피언스리그 티켓 등을 고려해 시즌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영국 '풋볼 런던'은 "EPL, FA의 협의 결과 7월부터 4주에서 6주간 무관중으로 리그를 재개해 2019-20시즌을 어떻게든 마무리할 계획이다"면서 "프로리그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클럽마다 엄청난 손실을 감수할 수는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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