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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4단에 청와대 경호까지' LG 이상규, 범상치 않은 사나이

보헤미안 0 440 0 0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선발로 나와 강약조절을 했는데도 147km 빠른 공을 던진다? LG 우완투수 이상규(24)에게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이상규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자체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투수로 등판,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50km대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이상규는 이날 선발로 나온 점을 감안해 강약조절을 시도했고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이상규는 "구원으로 나오면 1구, 1구를 전력으로 던졌는데 선발이라 이닝을 길게 가져가야 해서 강약조절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결과는 좋았지만 정작 본인은 크게 만족하지 않았다. "투구 내용은 별로 좋지 않았다. 볼넷을 줄 뻔한 적도 꽤 있었는데 운이 좋았다. 일단 결과가 좋아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이상규의 말이다.

이날 청백전 중계 해설을 맡은 차명석 LG 단장은 "이상규가 청와대 경호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이상규에게 이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이상규의 범상치 않은 이력을 소개하기도.

차 단장의 말에 LG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상규는 의무경찰로 청와대에서 복무한 이력으로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 "갑자기 자랑스러워진다"라고 웃으면서 "한 나라의 대통령을 경호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운동선수로서 현역 복무의 장점에 대해서는 "야구에 대한 간절함을 더 키워준다. 몸도 잘 쉴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상규는 태권도 공인 4단이라는 이력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4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다"는 이상규는 "중학교 1학년 때 친한 친구가 야구를 하러 전학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야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태권도 관장님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신 게 기억난다"라고 회상했다.

프로 입단 당시만 해도 140km대 직구를 겨우 던질까말까한 투수가 지금은 150km에 가까운 강속구를 마구 던지고 있으니 뭔가 특별한 기운이 느껴진다. 미국과 일본의 투구 메카닉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은 것이 강속구를 '획득'한 이유다. 준비는 거의 끝났다. 이제 야구를 잘 하는 일만 남았다.

청팀 이상규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 청백전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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