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미루자 日선수들 우수수 확진” 한국 보도에, 日 언론 ‘불편한 심기’
일본 매체가 ‘도쿄 올림픽 연기를 결정하자 일본 스포츠 선수들의 확진 소식이 갑자기 늘어났다’는 한국 매체의 보도에 매우 불편한 심기를 표시했다.
일본의 ‘풋볼존 웹’은 3일 기사에서 “한국 방송 JTBC가 일본에서 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났다며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올해 7월 열리기로 했던 도쿄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내년 7월로 1년 미뤄졌다. 올림픽 연기가 결정된 것은 지난달 24일이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7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나미 신타로와 동료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로축구 J리그의 사카이 고토쿠(빗셀 고베) 등 여러 선수가 확진됐고, 농구 선수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2일에는 전 라쿠텐 감독인 나시다 마사타카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JTBC는 지난달 31일 “올림픽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후 왜 스포츠 선수들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지 알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풋볼존 웹’은 이 같은 보도 내용을 전하면서 “전세계 감염자는 나라별로 미국이 가장 많고 한국은 14번째, 일본은 32번째”라고 했다.
이 기사에 댓글을 쓴 일본 네티즌들은 “코로나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괜한 자극을 하지 말자”거나 “한국은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계속 입국금지다”라는 등 거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스포츠계에서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올 시즌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개막 시기가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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