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무기한 연기하는데”… J리그 보는 日 언론의 한숨
“한국은 리그를 무기한 연기하는데….”
일본 유력 매체가 코로나19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대처하는 한국 K리그를 부러움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일본 <넘버 웹>은 9일(한국 시간) 코로나19 사태를 대하는 한국과 일본의 인식 차이를 비교하며 일본 J리그(1부)의 행보가 아쉽다는 뉘앙스를 전했다. 매체는 “한국 축구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최근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분위기다”라고 언급한 뒤 “그렇다면 우리 J리그와는 무엇이 가장 다른가”라며 자국 리그 운영에 문제를 제기했다.
매체는 “한국은 이미 2월 24일 부로 리그 개막의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무기한 연기로 가고 있던 흐름이었고, 한국은 대세를 따랐다. 그러나 우리는 3월 25일에 리그를 재개하기로 발표했다. 그러나 4월 말로, 그리고 최근에는 리그 재개를 포기하지 않고 5월 안에는 시작해야 된다고 언급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에 대한 J리그의 현실 인식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J리그는 이미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였던 2월에 리그를 개막했다. 그리고 팀당 한 경기씩을 치렀다. 그러나 K리그는 2월 말에 예정된 리그를 시작하지 않았다. K리그는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다.
J리그는 지금까지 벌써 네 번째 중단 및 연기 결정을 내렸다. 당초 지난달 25일 개최된 실행위원회에서 J1(1부)리그는 5월 9일, J2(2부)리그는 5월 2일부터 다시 시작하고, 아직 개막하지 못한 J3(3부)리그는 4월 25일 시즌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후 J리그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와 직원이 속출하자 결국 이 같은 목표를 철회하게 됐다.
이에 따라 J리그는 당초 예정된 5월 초 재개가 아닌, 5월 말 재개를 바라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 매체에 의하면 6월 초 재개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본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등하며 그러한 계획마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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