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서 더 좋은 투수돼" 스트레일리, MLB 복귀 꿈 커진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32)는 아직 메이저리그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한국에서 더 좋은 투수로 발전하며 빅리그 복귀를 꿈꾸고 있다.
미국 신시내티 지역 매체 ‘WCPO9’ 23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스트레일리 소식을 전했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2016년 신시내티에서 34경기 191⅓이닝을 던지며 14승8패 평균자책점 3.76 탈삼진 162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바 있다.
그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올해 KBO리그 롯데에서 뛰고 있는 스트레일리는 “미국에 있을 때보다 ESPN에 더 많이 나온다. 다른 사람들은 야구를 할 수 없는 해에 공을 던지며 경험을 쌓고 있다. 재미있다”는 말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에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스트레일리는 “한국에서 더 좋은 투수가 되고 있다”며 “한국에 오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곳에서 성공하면 내게 관심을 보일 시장에 두 개나 된다는 것을 안다. 어느 쪽이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활약하면 상위 리그인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다. 금전적으로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일본도 매력적이만, 스트레일리의 목표는 메이저리그 복귀. 스트레일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뛰며 통산 44승40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승수도 3시즌 있다.
스트레일리는 “아들이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을 보고 기억할 나이까지 뛰는 것이 목표다. 아들은 다음달에 3살이 된다. 3살 때는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앞으로 몇 년 더 메이저리그에서 뛰어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롯데에서 성공을 발판삼아 빅리그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스트레일리는 23일까지 시즌 9경기에서 55⅔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2.10 탈삼진 62개 WHIP 1.01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 타선 지원을 못 받아 1승에 그치고 있지만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WHIP, 이닝 5위로 활약 중이다. 24일 사직 KIA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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