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라이브피칭서 낙차 큰 커브 과시…팬들 "지저분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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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라이브피칭서 낙차 큰 커브 과시…팬들 "지저분한 공!"

커브를 던지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영상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토론토 구단의 공식 SNS는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진행했던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류현진은 캠프 첫날이었던 8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가볍게 몸을 풀었다. 
 
커브를 던지는 류현진(출처=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토론토 구단은 커브를 던지는 류현진의 영상을 올렸다. 류현진의 커브는 큰 폭을 그리며 스트라이크 존에 안착했다. 영상을 공유한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커브는 마치 '내가 들어가야 할 곳을 알아'라는 듯이 스트라이크 존에 진입했다"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의 커브 영상을 본 팬들은 "로저스센터에서 투구하는 류현진의 모습을 기다렸다.", "커브가 지저분하다.", "류현진이 커브로 많은 삼진을 잡을 수 있길 바란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를 지켜본 한 팬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커브?!"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토론토 구단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아마도"라며 유쾌한 답을 달기도 했다. 
 
한편, 캐나다 매체 '스포츠 넷'은 7월 10일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의 몸 상태가 좋다. 큰 차질이 없다면 개막전에 맞춰 준비할 것이다"라며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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