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2호골에서 자책골 변동, 아쉽지만 승리가 더 중요"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골이 자책골로 된 것에 대해 아쉽지만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했다. 전반 6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강력한 슈팅이 저스틴의 몸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처음에는 손흥민의 골로 기록됐다. 그러나 공식 기록은 레스터시티 수비수 저스틴의 자책골이었다. 손흥민의 리그 12호(시즌 21호)골이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쩔 수 없다. 조금 아쉽지만 그 분들이 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책골이 된 것보다 우리가 승리를 가져간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했다.
▶선수들이 초반부터 골찬스를 살렸다. 경기를 편하게 했다.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로 장식해 너무나 다행이다. 마지막 1경기 남았다. 잘 준비해서 시즌 마무리 잘하고 싶다.
-첫 골을 넣었지만 결국 자책골로 기록됐는데
▶어쩔 수 없다. 조금 아쉽지만 그 분들이 보고 결정한 것이다. 자책골이 된 것보다 우리가 승리를 가져간 것이 더 중요하다. 다음 경기에서 골은 또 언제든지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책골로 들어갔지만 골로 인정이 된 것 자체가 우리에게 큰 도움이다. 그걸로 위안을 삼고 있다.
-케인과 호흡이 좋았는데
▶경기 많이 뛰고 서로 도와주면서 서로 찬스를 만들어주면서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케인이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잘 안다. 케인도 내가 어떤 플레이를 잘하는지 알고 있다. 경기 내에서 특별히 신경쓴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잘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지만 연습하는 부분에서 좀 더 이야기많이 하고 호흡을 맞출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유로파리그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한발짝 다가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유로파로 갈 수 있는 위치에서 시즌을 마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금 한발짝보다는 시즌 마치고 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팬들이 선정한 올 시즌의 선수 등 팀 내 시상식에서 4관왕했다.
▶작년 시즌에도 이 상을 받았다. 작년 시즌에는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에 오셨지만 제가 경기장에서 못 뛰었다. 오늘은 경기를 뛰었는데 팬분들이 없어서 허전했다. 많이 그립다. 팬분들 덕분에 그런 상을 받을 수 있다. 제가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 많은 팬분들이 없으면.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한국팬들도 마찬가지고 영국에 있는 토트넘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이런 상들이 큰 영광이다. 더 좋은 모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