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즌에 마무리→선발 적응" 김광현의 첫 승, 동료의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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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3 21:3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종서 기자] “이런 시기에 정말 대단하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5선발 경쟁을 펼쳤지만, 개막전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나왔다. 3점 차 리드에서 올라와 2실점을 했지만, 첫 세이브를 기록한 김광현은 이후 팀 내 선발 투수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받게 됐다.
선발 데뷔전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등판이 뒤로 밀렸다.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57개의 공을 던져 3⅔이닝 1실점을 했다. 투구수가 약 60개 정도로 제한된 상황에서 선발 정착 가능성을 알리기에 충분한 피칭이었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더욱 위력을 뽐냈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그는 6회까지 장타는 한 방을 허용하는 등 신시내티 타선을 압도했다.
타선도 김광현을 도왔다. 3회말 1사 후 해리슨 베이더와 콜튼 웡의 연속 안타 뒤 토미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6회말에는 베이더의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김광현은 7회 내려가기 전까지 3점의 득점 지원을 안게 됐다.
김광현에 이어 존 간트(1이닝)-앤드류 밀러(⅔이닝)-지오반니 가에고스(1⅓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3-0 승리를 지켰다.
MLB.com은 “김광현은 항상 자신의 목표가 선발 투수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오늘 꿈 꿔왔던 목표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했다”고 조명했다.
동료의 칭찬도 이어졌다.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김광현 승리를 이끈 에드먼은 “대단하다”고 운을 떼며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첫 해는 정말로 이상하고 평범하지 않다. 또 김광현은 마무리에서 선발로 이동했다. 그는 계속해서 그렇게 했던 것처럼 놀랍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에드먼은 “경의를 표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 bellstop@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이런 시기에 정말 대단하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5선발 경쟁을 펼쳤지만, 개막전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나왔다. 3점 차 리드에서 올라와 2실점을 했지만, 첫 세이브를 기록한 김광현은 이후 팀 내 선발 투수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받게 됐다.
선발 데뷔전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등판이 뒤로 밀렸다.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57개의 공을 던져 3⅔이닝 1실점을 했다. 투구수가 약 60개 정도로 제한된 상황에서 선발 정착 가능성을 알리기에 충분한 피칭이었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더욱 위력을 뽐냈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그는 6회까지 장타는 한 방을 허용하는 등 신시내티 타선을 압도했다.
타선도 김광현을 도왔다. 3회말 1사 후 해리슨 베이더와 콜튼 웡의 연속 안타 뒤 토미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6회말에는 베이더의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김광현은 7회 내려가기 전까지 3점의 득점 지원을 안게 됐다.
김광현에 이어 존 간트(1이닝)-앤드류 밀러(⅔이닝)-지오반니 가에고스(1⅓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3-0 승리를 지켰다.
MLB.com은 “김광현은 항상 자신의 목표가 선발 투수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오늘 꿈 꿔왔던 목표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했다”고 조명했다.
동료의 칭찬도 이어졌다.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김광현 승리를 이끈 에드먼은 “대단하다”고 운을 떼며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첫 해는 정말로 이상하고 평범하지 않다. 또 김광현은 마무리에서 선발로 이동했다. 그는 계속해서 그렇게 했던 것처럼 놀랍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에드먼은 “경의를 표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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