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23호 대포…홈런 순위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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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00:04
SK 최정, 23호 대포…홈런 순위 공동 4위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 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33)이 6일 만에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다.
최정은 2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이 홈런으로 KIA 프레스턴 터커와 홈런 순위 4위 자리에 올랐다.
3위 NC 다이노스 나성범과는 2개 차이다.
홈런은 1회에 나왔다. 그는 1사 1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에서 3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그는 호쾌한 스윙으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팀이 93경기를 치르는 동안 23개 홈런을 기록했는데, 현재 추세를 유지하면 올 시즌 홈런을 35개까지 칠 수 있다.
최정은 2016년 40개, 2017년 46개, 2018년 35개 홈런을 터뜨렸는데, 지난 시즌엔 29개로 아쉽게 4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지 못했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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