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김광현, 투구 기술 좋아..좋은 선발로 오래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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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16:35
[엠스플뉴스]
비시즌 훈련 파트너였던 애덤 웨인라이트(3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김광현(32)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웨인라이트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스포츠에 대해 다루는 '101ESPN'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화로 출연, 자신과 팀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에서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광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광현은 16일 현재 6경기에 등판, 2승 무패 평균자책 0.63이라는 비현실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웨인라이트는 "김광현은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는 두려워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는 투구를 하고 있다"며 김광현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광현은 위아래, 몸쪽 제구를 할 수 있다. 또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면 그 계획대로 해낼 수 있다"며 김광현의 이른바 '피처빌리티(pitchability)'를 극찬했다.
김광현이 신장 질환으로 이탈했던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다치고 그런 게 싫다"면서 "하지만 김광현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올 기회를 잡게 돼 기뻤다"라며 김광현의 복귀를 환영하기도 했다.
웨인라이트는 김광현을 "빅리그에서 오랫동안 뛸 수 있는 좋은 선발 투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광현은) 투구 기술도 좋지만 마인드가 훌륭한 선수"라며 경기 내외적으로 괜찮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광현의 투구폼을 언급하며 "김광현의 스트라이드 폭은 다른 선수들보다 한 발 정도 더 길다"면서 이런 투구폼은 타자를 까다롭게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광현의 구속이 95마일(약 152.8km/h)까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웨인라이트는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연기됐을 때 김광현과 함께 훈련했다. 당시 김광현은 웨인라이트와 주5회 캐치볼을 했다고 한다. 훈련 파트너였던 김광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웨인라이트는 김광현의 성공을 기뻐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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