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골 도운 케인의 농담 "저녁 한 끼 사야지"
토트넘, 구단 SNS 통해 영상 공개
[서울=뉴시스] 손흥민의 4골을 모두 도운 해리 케인. (캡처=토트넘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손흥민(28)의 4골을 모두 도운 해리 케인(27)이 경기 후 건넨 유쾌한 농담이 공개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20일 치른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전 5-2 승리 후 손흥민과 케인의 대화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약 9초가량의 짧은 영상에선 손흥민이 케인에게 다가와 기쁨의 포옹을 나누자, 케인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저녁 한 끼 사야지(He’s paying for dinner)"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해트트릭 기념 공을 든 손흥민도 미소로 화답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EPL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포함 혼자 4골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케인이 손흥민의 4골을 모두 돕는 진기록을 세웠다.
[사우샘프턴=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반 3번째 골을 넣고 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과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첫 번째 골에 이어 후반 2분과 19분, 28분에 각각 추가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0.09.20.
경기 후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된 손흥민은 "4번의 어시스트를 하면서 골까지 넣은 케인이 이 경기의 MOM이다"라며 자신보다 케인이 더 좋은 활약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우샘프턴전 대승을 견인한 손흥민은 EPL 공식 베스트11과 함께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주간 베스트11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토트넘은 23일 레이턴 오리엔트와 카라바오컵(리그컵)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상대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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