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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데뷔전 레길론 인상적인 활약…‘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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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데뷔전 레길론 인상적인 활약…‘기대되네’

기사입력 2020.09.30. 오후 05:34 최종수정 2020.09.30. 오후 05:34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올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세르히오 레길론이 30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 EFL컵 4라운드 토트넘-첼시전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 팬들은 레길론의 플레이에 대해 ‘성공적인 데뷔전이다’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반에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첼시가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을 때의 장면이었다. 레길론이 측면에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에게 섣부르게 슬라이딩 태클을 걸었고, 그대로 미끄러져 나가는 실수를 하면서 아스필리쿠에타가 안정적으로 티모 베르너에게 크로스를 올려줘 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이 실수를 제외하고 레길론은 왼쪽 수비수로서 안정적이면서 활동량이 많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또한 후반 38분 에릭 라멜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결국 토트넘은 1-1로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랐다.

‘tbr풋볼’은 경기 후 “토트넘 팬들이 이적생 레길론에 대해 ‘오늘의 베스트 플레이어였다’라며 칭찬을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주전들이 대거 빠진 채 첼시를 상대한 토트넘이 레길론의 활약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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