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이지만 캐롤-페예그리니 재계약 원한다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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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15:59
재 9만 파운드(약 1억 3천만 원)의 주급…6개월 후 계약 만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페예그리니 감독이 스트라이커 앤디 캐롤과의 재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뉴캐슬과 리버풀에서 뛰던 시절부터 ‘유리몸’으로 유명했던 캐롤은 지난 화요일 카디프와 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다. 5월 이후 첫 공식 경기 출전이었다.
캐롤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웨스트햄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웨스트햄은 계약을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아직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캐롤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컨퍼런스에서 “재계약을 원하는 선수라면, 그 이유를 직접 증명해야한다” 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우리는 캐롤이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캐롤은 6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았고, 그가 재계약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캐롤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선수이다. 모든 수비수들은 캐롤이 박스 근처에 있는 것을 보면 걱정할 수 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웨스트햄은 8일(현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주포 아르나우토비치의 부상으로 캐롤의 선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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