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일본 미드필더 이와세 영입 유력···“마사와 교토에서 함께 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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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14:29
안산 그리너스 FC가 제2의 이시다 마사토시를 찾았다. J2리그(일본) 교토 퍼플상가에서 마사와 호흡을 맞췄던 미드필더 이와세 고(25)다.
K리그 이적 시장에 정통한 축구계 관계자는 “안산이 아시아 쿼터로 일본 선수를 영입한다”며 “기본적인 협상은 끝났다. 세부 조율만 남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안산은 일찌감치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브라질 공격수 까뇨뚜만 내년에도 안산과 함께한다. 안산의 눈을 사로잡은 이와세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힘 있는 플레이를 보이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 좌·우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도 갖췄다.” 앞의 관계자의 설명이다.
- “마사와 동갑내기 이와세,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가 강점인 선수”-
안산 그리너스 FC는 일본 선수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2019시즌 이시다 마사토시를 영입해 큰 성과를 낸 까닭이다.
마사는 2019시즌 K리그2 24경기에서 뛰며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안산은 마사의 활약을 앞세워 팀 최고 성적인 5위에 올랐다. 마사는 2020시즌 수원 FC로 이적해 K리그2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올 시즌 K리그2 27경기에서 뛰며 10골 4도움을 올리며 수원 FC 승격에 앞장섰다.
안산이 점찍은 이와세 고도 마사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알려진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일본 선수들은 기본기가 좋고 섬세한 플레이에 능하다”며 “이와세는 마사처럼 공·수 능력을 겸비한 선수”라고 귀띔했다.
2014년 J2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와세는 프로 통산 90경기에 출전했다. 2019시즌부턴 자스파구사츠 군마에서 활약했다. 이와세와 마사는 동갑내기로 프로 데뷔 시즌인 2014년에 손발을 맞춘 바 있다.
안산은 2020시즌 K리그2 27경기에서 7승 7무 13패(승점 28점)를 기록했다. K리그2 10개 구단 가운데 7위로 한 해를 마쳤다.
안산은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브루노(5경기 1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 미드필더 발레아(3경기), 레바논 축구 대표팀 공격수 사드(11경기), 197cm 스트라이커 펠리팡(20경기 2골 3도움) 등 외국인 선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전년도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도약을 꿈꾸는 안산은 이와세를 점찍었다. 이와세가 마사가 그랬듯 팀 중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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