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급 FA 쏟아져 나오는 여자프로농구…선수들 이적 여부 관심
2020~2021시즌을 성공리에 마친 여자프로농구는 4월 1일부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최근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각 팀의 핵심자원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역대급 선수이동이 일어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WKBL은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을 2가지 형태로 구분한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들을 1차 FA 대상자, 2번 이상의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선수들을 2차 FA 대상자로 분류한다.
1차 FA 대상자들 중에는 용인 삼성생명을 챔피언에 올려놓은 가드 윤예빈, 아산 우리은행이 높이의 열세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포워드 김소니아가 포함돼 있다. 이들 외에도 부산 BNK 썸 진안과 김희진, 부천 하나원큐 김지영, 삼성생명 박혜미 등 괜찮은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여럿 눈에 띈다. 1차 FA 대상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1차 협상을 진행한다. 여기서 계약에 실패하면 타 구단들과 협상할 수 있다.
2차 FA 대상자 명단은 더 화려하다. 삼성생명 센터 배혜윤과 포워드 김단비, 하나원큐 핵심 멤버인 슈터 강이슬과 가드 고아라, 청주 KB스타즈의 간판 슈터 강아정과 멀티 능력을 자랑하는 염윤아, 인천 신한은행 베테랑 가드 이경은 등이 포함돼 있다. 2차 FA 대상자들의 경우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 없이 모든 구단과 계약조건을 논의할 수 있다.
2차 FA 대상자들 중 팀을 확실히 바꿔놓을 수 있는 정상급 기량의 선수들이 많아 각 구단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FA 시장이 개장되기 전부터 몇몇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과 관련한 루머가 나도는 등 모처럼 WKBL F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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