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나올 때 침묵한 토론토, 15득점 폭발..오타니 3루타 쾅 [TOR 리뷰]
[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으로 폭발했다.
토론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를 15-1 대승으로 장식했다.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으로 최근 4연패를 끊은 토론토는 4승5패를 마크했다.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로 나온 2경기에서 토론토는 각각 3득점, 1득점으로 침묵했다. 개막 8경기에서 평균 3.25득점으로 타선이 힘을 쓰지 못했지만 이날은 모처럼 달랐다. 장단 14안타로 15득점을 몰아치며 에인절스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2회에만 타자 일순으로 대거 7득점했다. 1사 만루에서 보 비솃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낸 토론토는 랜달 그리칙의 싹쓸이 3타점 2루타가 폭발했다.
3회에도 비솃의 2타점 2루타,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로 3점을 더해 일찌감치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4회 역시 비솃의 2타점 2루타, 게레로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비솃이 2안타 5타점, 게레로 주니어와 그리칙이 나란히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타선 지원에 힘입어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도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 수확.
반면 에인절스는 선발 호세 퀸타나가 1⅔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4회 앤서니 렌던의 솔로 홈런으로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에인절스 2번 지명타자로 나온 오타니 쇼헤이는 1회 3루타를 치고 나가며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할9푼4리. 에인절스는 최근 2연승을 마감, 6승3패가 됐다. /waw@osen.co.kr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