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와 뛴다' 메시, 바르사 잔류...2년 재계약→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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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10:38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시는 2년 재계약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고, 이후에는 미국 무대에서 뛰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맞춰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도 재계약 오퍼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가져오기는 했으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우승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시 파리생제르맹(PSG)에 패하며 일찌감치 16강에서 탈락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리그 2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7-08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우승팀은 레알이었고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의 뒤를 이어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그 뒤로는 '바르셀로나 천하'였다. 이어진 12시즌 동안 바르셀로나는 무려 8번의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남은 4차례 모두 2위였다.
이에 메시의 재계약 여부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메시는 지난여름을 앞두고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구단의 설득과 법적 공방 가능성에 결국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됨에도 여전히 메시의 재계약 소식을 들리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스페인 '풋볼에스파냐'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새로운 계약 서명을 미뤄둔 채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할 수도 있다.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남으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구단이 제시하는 비전과 프로젝트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고 싶어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기류가 포착됐다. 스페인 'TV3'는 "메시는 이미 재계약 오퍼를 받았다"면서 "라포르타 회장은 이미 메시 측에 재계약 제안서를 보냈다. 메시는 2년을 바르셀로나에서, 3년을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어 하는데 라포르타 회장이 이에 맞춰 오퍼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메시는 2년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뒤 3년은 미국 무대에서 뛸 것이다. 은퇴 이후에는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임원을 맡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런 제안을 바르셀로나가 건넸다. 양 측 모두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메시가 '절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뛰는 것을 보는 것이 유력해졌다. 아구에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 바르셀로나로 합류한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아구에로가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로 합류한다. 그는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체결하고, 연봉은 1000만 유로 이하다. 다만 2년 안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경우 보너스 조항이 포함돼 있다"면서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바르셀로나에 곧 합류할 것이다. 그리고 아구에로는 메시와 뛰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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