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회 4실점에도 여유롭게 마운드 내려온 이유
홈런 3방. 토론토 타선이 화끈하게 류현진을 지원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3탈삼진 7피안타 2볼넷 4실점했다. 투구수는 91개.
팀이 12-4로 앞선 7회초 2사 후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3.25에서 3.41로 소폭 상승했다.
첫 득점 지원은 0-0으로 맞선 3회말 나왔다. 2사 후 세미엔이 2루타로 출루한 후 비셋의 중전 적시 2루타에 힘입어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선 '불방망이' 게레로 주니어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6호 홈런이자, 드디어 류현진 등판일에 나온 첫 홈런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바로 다음 타자 에르난데스도 솔로포를 터트렸다. 백투백 홈런. 홈런 두방을 곁들이며 토론토는 3회말에만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지원은 계속됐다. 토론토는 4-0으로 앞선 5회말 또 4점을 추가했다. 1사후 비셋과 게레로 주니어가 각각 2루타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에르난데스는 뜬공으로 아웃되며 2사 1,2루 상황에서 스피링어가 방망이를 잡아 비셋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뽑아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선 그리칙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단숨에 3점을 쓸어담았다. 토론토는 순식간에 점수차를 8-0으로 벌렸다.
6회말 토론토는 또 4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에스피날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맥과이어는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세미엔이 2루타를 쳐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비셋은 땅볼로 아웃 돼 아웃카운트 하나가 올라갔지만, 게레로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고 이때 에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 스프링어와 그리칙도 연속안타를 치며 2점을 팀에 선물했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7회 갑자기 흔들리며 대거 4실점했지만, 6회까지 볼티모어 타선을 꽁꽁 묶고 타선이 득점 폭죽을 터트리며 여유롭게 시즌 7승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8회초가 진행중이 현재 토론토가 12-4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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