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후배' 노린다..이적료 540억 준비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27) 백업 구인에 몰두했다.
하리스 세페로비치(29, 벤피카) 안드레아 벨로티(27, 토리노) 대니 잉스(28, 사우스햄튼) 등 다양한 이름이 거론됐고 개중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6, 벤피카)가 최종 낙점돼 자리를 채웠다.
후보 가운데 파트리크 시크(25, 바이어 04 레버쿠젠)도 있었다. 당시 AS 로마 소속으로 RB 라이프치히에 임대 중이던 시크는 분데스리가 22경기 10골로 연착륙을 알렸다.
지난 시즌 손흥민(28)이 뛰었던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모든 대회 통틀어 34경기 12골 1도움으로 쏠쏠히 활약했다.
최전방 원 톱은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까지 소화 가능한 재능으로 체코가 기대하는 공격 유망주다. 큰 키(187cm)에도 발재간이 좋아 공중볼 경합과 2선에서 연계 모두 장점을 보인다.
1년이 흐른 뒤 토트넘이 다시 시크에게 접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영입 시도 배경이 이전과 다르다. 케인 백업에서 '잠재적 대안'으로 설정을 달리해 움직임을 이어 간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이 유로 2020에서 맹활약한 체코 공격수 시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크는 이번 유로 대회에서 5경기 5골로 팀 8강 진출에 크게 한몫했다.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포르투갈)와 득점 공동 선두로 약 한 달 만에 주가가 훌쩍 뛰었다.
백미는 지난달 14일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터뜨린 45m 초장거리 골. 푸스카스상 후보로 손색없는 원더골을 거둬 세계 축구계 조명을 한몸에 받았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팀토크'는 "지난해 3000만 유로 미만이던 시크 몸값이 (유로 대회를 통해) 4000만 유로(약 540억 원)까지 치솟았다. 에버튼, 아스날 등도 눈독 들이는 자원"이라며 치열한 영입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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