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주급 '7억'..이제는 방출 위기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일주일에 7억 원 가까이 받았던 알렉시스 산체스가 미국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1일(한국 시간) "알렉시스 산체스는 인터밀란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지만, 인터밀란은 MLS(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로부터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를 무료로 방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투토스포르트의 내용을 인용해 "MLS의 애틀랜타와 인터 마이애미가 산체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산체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인터밀란에 남길 원한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인터밀란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2019년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한 이후 70경기 출전하여 11득점 1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0/21시즌 유벤투스를 꺾고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하며 스쿠데토를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산체스는 바르셀로나, 아스날에서 활약할 당시 '산왕'으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고, 아스날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8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로 입단하며 커리어가 꼬였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 역대급 손해 딜로 불리는 미키타리안과의 스왑딜로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잦은 부상과 폼 하락 등으로 두 시즌 간 리그 32경기에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높은 주급을 받는 것에 비해 미비한 활약이 이어지자 축구 팬들의 조롱을 당했다. 결국 산체스는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밀란은 적지 않은 나이에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산체스를 방출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산체스의 높은 주급 때문에 무료로 이적 시켜도 1800만 유로(한화 약 243억 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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